새 정부 조직개편으로 과학기술 관련부처의 통합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정부 각 부처 정부출연연구소들도 기능별로 대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정부출연연구소의 개편문제와 관련, 통상산업부 산하 산업연구원, 산업기술정보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소 등과 과학기술처 산하 25개 정부출연연구소,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들을 대상으로 유사, 중복 연구소를 통합해 개편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정부출연연구소의 개편과 관련, 산업기술정보원과 연구개발정보센터와 전문연구정보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기술연구소, 자원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소 등과 같은 유사기능의 연구조직을 대형 시스템 위주로 개편한다는 가닥을 잡고 작업을 진행중이며 교육, 환경, 해양, 농림, 보건복지부 산하의 중복기능 연구소들도 기능을 분석, 가능한 한 연구소의 수를 줄여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특히 각 정부출연연구소들의 개편과 함께 난립현상으로 민간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로 있는 과학기술 관련부처 산하의 유사 협회 및 연구조합 등도 통합을 유도하는 등 개편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정부출연연구소 개편방침은 과학기술 관련 출연연구소는 물론 일반 통상, 경제, 교통관련 연구소 등 전체 출연연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6일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정부조직 개편방향과 맞물려 개편범위가 대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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