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가정용 충전식 드릴, 독일서 우수 디자인제품 선정

LG산전 가정용 충전식 드릴(모델명 SunTack L510K)이 국내 산업용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인더스트리 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Award for Excellent Design)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해당제품에 if인증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대외적으로 제품 및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둠은 물론 유럽 등 해외진출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독일 인더스트리 포럼의 우수 디자인(if Design Award)시상제도는 지난 53년 이후 전세계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독일에서 매년 대최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1998년 공모전에는 25개국에서 모두 1천4백94건이 출품되었는데 이중 3백94개 제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돼 if Product Design의 인증을 받게 됐다.

이들 제품은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하노버 박람회에서 전시되며,3월 19일에는 이들 제품중 왕중왕을 가려 『TOP 10』과 『Best of Category(부문별 최우수 디자인)』을 발표하고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비롯 생산성, 심미성, 재질, 혁신성, 기능성, 기능 표현으로서의 형태, 안전성, 환경 친화성 등의 다각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하는 독일 인더스트리 포럼의 우수디자인시상에서 LG산전의 가정용 충전식 드릴은 정밀하고 인체공학적이며 튼튼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산전은 국내 산전업계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디자인분야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95년 국내 산전업계에서는 최초로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전동공구 PI(Product Identity)작업을 진행하는 등 제품 디자인의 선진화를 추구해 왔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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