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이네트웍스(대표 박영건)가 국내에 공급하는 자사 네트워크장비 가격의 환율인상분을 일정부분 보전해주는 정책을 최근 도입했다.
한국베이네트웍스는 기준환율을 1달러당 9백70원으로 자체 책정하고 그 이상분에 해당하는 금액의 40∼50%만을 국내업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한국베이네트웍스는 그러나 환율상한선을 달러당 1천5백원으로 잡고 그 이상 환율이 상승할 경우 1천5백원까지만을 보전해주기로 했으며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장비 구입업체가 부담하게 했다.
한국베이네트웍스는 이 제도를 오는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그 이후 환율변동 추이를 고려, 재조정할 계획이다.
한국베이네트웍스의 박영건 지사장은 『환율보전정책은 환율 급상승에 따른 국내업체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1천5백원 이상에 대해서도 보전해주도록 본사에 건의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 네트워크업체가 이처럼 환율보전 정책을 시행기는 한국베이네트웍스가 처음이다.
<이일주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