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발간한 「지적재산권 민, 형사판례집」의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자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
변리사회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지재권 민, 형사판례집이 산업재산권단체와 변리사, 기업체특허전담 부서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판매부수는 몇 백권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
변리사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판례집이 실무에 도움이 될 법원 판결 8백여건을 엄선, 수록하는 등 산재권 업무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부진한 것은 20만원인 책값이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도 『판매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은 전반적으로 산재권 관계자들이 공부를 하려는 기본 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애써 축소해석하기도.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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