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사설 미술관인 호암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명품들을 사이버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타이틀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이 타이틀에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고서화, 불상, 금속공예, 토기 등 엄선된 3백43점의 명품이 수록돼 있다.
이 타이틀은 또 사용하는 시스템을 자동으로 인식, 한국어, 영어, 일어 등 3개국어로 텍스트 및 나레이션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인들이 우리 예술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록된 모든 작품은 문화재 전문가들이 직접 색보정을 통해 실제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모니터를 통해서도 실물보다 오히려 선명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편리한 메뉴기능을 도입한 이 타이틀은 메뉴마다 각 분야별 특징을 살린 독특한 2D애니메이션을 도입, 작품 감상의 흥미를 높여주고 있다.
작품은 크게 제작기법 및 특징, 제작연도, 작품명 등으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 쇼를 보듯 전체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울러 나레이션, 확배보기, 위치보기 등 다양한 감상기능을 구현,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양적인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타이틀에는 배경음악으로 한국 전통국악을 사용함으로써 배경음악과 작품이 조화를 이뤄 감상효과를 배가시켜준다.
이외도 전시실 메뉴에서는 사용자가 마치 호암미술관 내부를 걸어다니며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가상전시실 효과를 구현했다.
이 타이틀은 웹사이트와도 연결돼 있어 단 한번의 클릭으로 호암미술관 홈페이지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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