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를 통해 PC통신과 같이 메뉴방식을 통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대화형 문자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현대전자(대표 정몽헌)와 공동으로 대화형 문자서비스를 탑재한 단문메시지 서비스(SMS) 개발에 성공하고 3주간의 망접속 시험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화형 문자서비스는 PCS 단말기의 액정화면을 통해 뉴스를 비롯해 증권, 교통, 스포츠, 여행 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로 가입자가 부가서비스의 고유 코드번호를 몰라도 초기메뉴를 통해 손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정보제공서비스가 음성 위주 및 단방향으로만 서비스가 제공돼 사용자가 일일이 서비스 코드번호가 있는 책자 등을 보면서 검색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대화형 문자서비스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해 이동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한통프리텔은 상용서비스시 정보이용료로 건당 10원으로 책정하고 기존에 보급된 PCS단말기도 이같은 서비스가 가능토록 단말기 제조업체와 무상으로 SW를 업그레이드해줄 것을 협의중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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