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추계 네트워크포럼 97] 주요업체 「삼테크」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선LAN 사업을 추진해온 삼테크는 빌딩 사이를 적외선 무선통신으로 연결하는 「스카이넷」, 한 장소에서 재고관리는 물론 출입자를 감시하고 돌발사고를 예측케 하는 「스카이뷰」 및 분산된 빌딩 전화를 하나의 내선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콤」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스카이넷」은 영국 PAV데이터시스템이 개발한 것으로 빌딩내 LAN들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장비다. 이 제품은 케이블을 포설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주파수 배치나 사용허가가 필요없는 광통신 솔루션이다.

총 17개 모델로 구성된 「스카이넷」은 각각 10Mbps와 1백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하며 지원 거리의 경우 2백m에서 2㎞까지다. 또 지원하는 네트워크의 종류도 이더넷, 고속이더넷, 토큰링 등 다양하며 가격 역시 4백만원부터 2천8백만원까지 있다.

「스카이콤」은 레이저방식을 이용해 2㎞ 내의 다른 건물, 부서의 전화를 연결, 내선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2Mbps부터 8M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월정사용료 역시 부담할 필요가 없다. 통화완료율이 좋은 「스카이콤」은 5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3백7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다.

삼테크의 「스카이뷰」는 무선을 이용,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반경이 넓고 유선설치가 불가능한 산악지역, 공사현장 등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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