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료기기전시회인 독일 MEDICA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 우리 업체들이 수출상담 및 계약실적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MEDICA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메디슨, 한신메디칼,로얄메디칼등 10개사는 개막 첫날인 지난 19일(현지시각) 하루동안 약 81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특히 우리업체들이 출품한 초음파진단기, 마취기, 소독기, 전자혈압계 등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아 당초 계약 목표였던 2백40만달러보다 60만달러가 늘어난 3백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금액은 지난해 2백25만다러보다 37%나 늘어난 것이다.
진흥회는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해외전시회에 참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조해 내년에 개최되는 독일 MEDICA 및 브라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한 비용지원을 확대하는 등 우리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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