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회원사가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지난 95년 설립 당시 83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지난해 1백27개로 증가한 데 이어 올들어선 10월 말까지 3백58개로 무려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회원사의 자본금은 평균 7억8백만원, 종업원 수는 46명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59억5천5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말 현재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로 등록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26.8%), 정보통신(20.7%), 컴퓨터(8.1%), 반도체, 전자(6.7%), 멀티미디어(6.6%) 등 전자, 정보통신업체들이 전체의 6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용 기기(14.2%), 의료기기(5.3%), 환경(5.5%) 등 분야에서도 벤처기업 창업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원사 대표이사를 출신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출신이 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과학기술원(11%), 연세대(10%), 고려대(7%), 미국유학(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 유용호 기획실장은 『최근 벤처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대학 교수 및 연구원들의 창업 여건이 대폭 개선돼 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움직임이 더욱 활기를 띠어 회원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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