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해외 에어컨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모델 확충과 대대적인 모델 교체를 추진한다.
19일 삼성전자는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에어컨 모델 30개 가운데 15∼16개를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모델 수도 패키지에어컨 신제품 3개 모델을 포함해 내년에 모두 3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출 주력 제품인 분리형과 창문형 룸에어컨에 대해서는 기능을 보강해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설치와 이동이 쉬운 포터블형 신제품을 내년부터 신규 출시키로 했다.
또한 분리형 에어컨은 크기는 작고 소음도 기존 제품보다 9데시빌 정도 낮은 35데시빌에 불과하며 리모컨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신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시장을 겨냥해 최근 개발한 5단 냉각기를 채용한 신제품을 수출 모델로 전환해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 내년 상반기부터 일부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패키지에어컨 3개 모델도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신모델인데 고급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출 모델의 교체를 계기로 그동안 해외 수출모델에 대해 현지 거래선의 요구에 맞춰 개발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제품으로 직접 공략하는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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