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I로직코리아가 새롭게 디자인센터를 개장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주문형 반도체(ASIC)전문업체인 美 LSI의 국내지사인 LSI로직코리아(대표 김용도)는 본사 제품의 영업만을 수행해왔던 다른 국내 지사와 다르게 회사설립 이후 디자인센터를 설립, 고객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최근 회사 이전을 계기로 더욱 확장된 4개의 개별적인 「고객의 방」을 마련, 고객들에게 완벽한 개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지원체제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I로직코리아가 이처럼 고객지원에 힘쓰는 것은 ASIC 특성상 고객과 주문형반도체업체간에 밀접한 협력관계가 맺어지지 않고서는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로 국내 대기업 엔지니어들이 상주하고 있는 고객들의 방은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를 중심으로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갖추고 써드 파티 및 LSI 개발툴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지원, LSI본사와 마찬가지의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또 지사 총 직원 중 고객 지원을 당담하는 엔지니어가 44%를 차지할 정도로 인적인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곳의 고객들은 설계 중간에 의문점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곧바로 LSI의 엔지니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상호 미팅을 통해 예상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본사차원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용도 사장은 『고객들의 방은 ASIC 개발에 필요한 모든 환경뿐 아니라 휴게공간도 별도로 마련, 고객들이 반도체를 설계하는데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고객지원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지사 엔지니어를 본사나 다른 지사로 파견, 선진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한편 올해말까지 엔지니어 비중을 50%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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