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지정된 PC의 계약실적이 저조한 데다 중소업체들의 잇따른 도산 등으로 인해 PC가 내년부터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자 중소PC업체들이 크게 우려.
전자공업협동조합은 올해 PC를 포함 6개 품목에서 1천억원의 단체수의계약 실적을 올렸으나 정작 PC는 50억∼60억원으로 전체실적의 5∼6%에 머물러 있어 중소업체를 보호한다는 제도자체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실정.
더구나 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의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인해 단체수의계약품목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PC는 내년도 단체수의품목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
전자공업협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년의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PC도 신청했으나 PC가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지정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단체수의계약지정은 WTO체제에서는 점차 사라질 수밖에 없는 제도이지만 중소업체들의 보호차원에서 당분간 존속되어야 한다』고 주장.
<원철린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기고]딥테크 기업의 규제 돌파구,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