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IBM사와 제휴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 동부그룹이 고속D램으로 부상하고 있는 램버스 D램 분야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동부전자의 한신혁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램버스 D램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램버스 D램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의 램버스 D램 시장 참여는 대략 이 시장이 본격화되는 99년 말이나 2000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의 램버스 D램 사업 참여는 이미 램버스사의 기술을 도입한 IBM의 기술을 이전받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 사장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에 램버스 D램 사업 참여업체는 LG반도체,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를 포함, 총 4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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