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그룹이 해태전자의 법정관리 신청을 발표한 1일 오전 여의도 해태전자 본사의 임직원들은 일손을 놓은 채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회사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특히 이번 법정관리 신청은 해태전자의 임원들마저 뉴스를 통해서야 비로소 파악할 정도로 전격적으로 단행돼 임직원은 황당해하는 모습이 역력.
해태전자의 한 직원은 『그동안 언론지상에 해태전자에 대한 매각설이 발표돼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결국 법정관리로 넘어가게 돼 허탈한 심정』이라며 『그렇지만 법정관리를 통해서라도 회사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한마디.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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