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제조업체의 4분기 경기는 전국 제조업체 경기보다 다소 나아 지겠지만 지난 3분기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해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지역 제조업체 4.4분기 전망」보고서에서 서울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백4로 전국 제조업체 전망치인 93을 넘어섰으나 극심한 자금난과 판매 부진을 겪었던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4분기 중 서울 제조업체들의 수출과 내수는 각각 1백7, 1백3으로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하지만 자금사정과 재고물량은 오히려 3분기보다 더 나빠진 82와 83으로 기업 경영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 및 통신기기는 BSI가 1백으로 전분기와 같게 나타나 여전히 어렵고 기계는 86으로 전분기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분기를 1백으로 해서 좋아진다고 볼 경우 1백 이상으로, 나빠진다고 볼 경우 1백 미만으로 표시하는 전망치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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