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개인휴대통신(PCS) 상용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단말기 공급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PCS 단말기 공급사들은 상용서비스 초기에 발생하고 있는 단말기 구득난을 적극 타개하는 동시에 시장선점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대거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달 PCS 단말기(모델명 SCH1100)를 첫 출시한데 이어 국내 최초로 자주 통화하는 상대방 이름과 전화번호를 최대 20명까지 인식이 가능한 PCS 단말기(모델명 SPH2000)를 개발, 다음 주부터 본격 출시한다.
2셀방식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한 이 단말기는 통화대기시간 1백3시간, 연속통화 3백5분으로 국내 최대 사용시간을 구현했으며 최대 16자까지 표시가 가능한 한글 액정표시장치(LCD), 음성증폭기 칩 및 고속셈플링 음성 SW를 채택해 통화품질을 높혔다.
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은 지난 달 말 한글메시지 기능이 내장된 PCS단말기(LGP1300F, LGP1500F)를 출시했으며 최경량인 1백9g대의 제품(모델명 LGP4000F)도 개발, 다음 달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기 1백17*43*23.8mm로 소형화한 이 단말기는 한글 단문메시지서비스(SMS)기능과 음성 다이얼기능에다 한글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해 다양한 부가기능을 한 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으며 이어폰 기능도 탑재했다.
현대전자(대표 정몽헌) 역시 이달 말부터 PCS 신제품(모델명 HPS100F)을 출시, 연말까지 35만대 정도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이 단말기는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터리 절약기능, 잡음 제거기능, 한글 SMS기능, 바이오리듬 기능 등을 구비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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