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21, 28호점인 대구 달서점 개점

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은 오는 10일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가전양판점 「전자랜드21」 28호점을 신규 개설한다.

서대구의 관문인 본리 사거리에 위치한 달서점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총 5백평 규모로 가전제품 외에도 컴퓨터 제품을 판매하는 「컴퓨터21」, 이동통신 장비를 취급하는 「이지콜」 등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전자랜드21의 대구지역 진출은 국내 양판점 업계로선 처음이며 이미 개설돼 운영중인 동아백화점과 프라이스클럽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달서점 1층엔 주차타워를 포함해 60여대의 주차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 가전매장, 3층 AV매장, 4층 컴퓨터 매장, 5층은 서비스센터로 구성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서울전자유통은 달서점 신규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10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턴 5만5천원 상당의 네온패션 전화기 1백대를 로스리더 상품으로 선정, 10원에 판매하며 국내외 유선 또는 무선 전화기 수백대를 5천∼22만9천원에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4시엔 아남전자, 소니 컬러TV와 삼성, 대우 냉장고, LG 세탁기, 삼성 가스오븐레인지 등을 소비자가격 대비 25∼30%의 가격에서 경매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비디오테이프 5백원 초특가판매, 인기연예인 팬사인회, 추첨을 통한 경품대잔치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랜드21은 지난 2월 18호점인 수원점을 시작으로 부천, 오류, 노원, 광주 등 올들어서만 11개점을 신규 개설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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