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웰인터내셔널이 업계 처음으로 상용 자바칩인 「JEM1」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록웰은 자사 항공전자&통신 부문이 1년간의 연구 끝에 저가 저전력 소비형 자바칩 기종인 「JEM」의 첫 모델인 「JEM1」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바칩의 회로 면적은 인텔 펜티엄Ⅱ의 1천분의1 정도에 불과해 소비전력이 기존 마이크로프로세서들의 2% 밖에 안되며 제조단가도 매우 낮은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이 칩은 노트북 컴퓨터 등 배터리로 구동되는 휴대형 전자기기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자바칩은 자바 프로그래밍 코드를 변경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표준 프로세서보다 자바 프로그램 운용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 특징으로 자바 언어 개발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일본 도시바 등 여러 업체에서 현재 개발중에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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