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탐방] 선경정보처리학원

대개 학원은 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펼친다. 그런 점에서 학원의 성장여부는 지역 주민의 관심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유일의 정보처리 전문학원인 「선경정보처리학원」(원장 김승집)은 이 지역에서 컴퓨터 사랑방으로 통한다. 컴퓨터복덕방으로 더 잘 알려진 선경은 특히 이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학원으로 자리잡았다.

이달부터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이 지역 2천여명의 중3학년생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을 하고 있는 선경은 실업계 고교 학생들에게는 의무검정 단체 교육기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선경은 이들 학교에 직접 찾아가 컴퓨터를 가르치기도 하면서 지역 주민과의 친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승집 원장은 『주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내용이나 강사진 및 시설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짧은 컴퓨터 라이프사이클 때문에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을 더욱 철저히 실시한다』고 말했다.

선경은 지난 89년 이지컴퓨터학원으로 출발했으며 95년 선경정보처리학원으로 이름을 변경한 이후, 이 지역에서 독보적인 컴퓨터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경은 한글과컴퓨터사 및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노동부와 서울시 지정 교육기관이다.

특히 선경은 부설 초등학생 멀티미디어 전문교육센터(선경 컴키드)를 운영하고 있다. 선경 컴키드는 초등학생들이 컴퓨터에 흥미를 갖도록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높은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 원장은 『선경 컴키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멀티미디어교육센터로 운영되고 있다』며 『초등학생이 컴퓨터에 친숙하도록 게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경은 최근 인터넷과 직업교육훈련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의 교육을 더욱 특화하고 있다. 인터넷 전용회선을 설치, 인터넷 설치에서부터 홈페이지 구축까지 1대1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직업교육훈련은 이 지역에 10여개 중학교, 실업계 고등학교가 밀집돼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로 상담을 비롯, 컴퓨터서클 현장교육 및 교사 컴퓨터교육 특강 등을 통해 학원에 대한 신뢰도를 쌓는 한편 지역 정보화에도 앞장 서고 있다.

현재 선경에 개설된 강좌는 국가기술 자격증 대비반과 의무검정 대비반, 인터넷, 윈도OA, CAD 및 컴퓨터그래픽 과정 등이다. 국가기술 자격증 대비반은 정보처리기능사와 정보기기 운용기능사, 전산응용 기능사, 워드프로세서 등이며 실업고 의무검정 전문 위탁교육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선경은 19명의 전문 강사진이 최고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토착 학원으로 지역민의 신뢰감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지역밀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02)602-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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