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이 최근 미국 통신장비업체인 스트라터스(STRATUS)社에 이동통신망 운용에 필수적인 가입자 처리장치(HLR)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이와관련 13일 LG정보통신 최용일 전무와 스트라터스 스티브 킬리 부사장은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따라 CDMA기술을 기반으로 한 LG정보통신의 HLR용 소프트웨어를 스트라터스의 하드웨어에 적용해 HLR시스템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LG정보통신은 스트라터스社의 플랫폼에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HLR시스템은 대용량의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이동 교환기가 관리하는 각 지역으로 로밍하는 가입자의 단말기 위치정보를 자동인식해 이동통신 교환국에 전달해 주는 장비이다. 특히 이번에 공동 개발할 HLR장비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독립형으로 제작해 대용량 가입자 수용 및 차세대 지능망(AIN) 등의 첨단 기능에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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