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연구회는 지난 9일 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개최한 한국형 전자화폐개발 위탁연구 중간 연구보고회에 국내 금융권을 비롯해 전자상거래(EC) 추진단체 및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자 이는 전자상거래의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자화폐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풀이.
한국형 전자화폐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비자와 마스터가 JAVA카드나 MULTOS 등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들을 소개하며 세계 전자화폐 개발을 주도해나가고 있는데다 일본 정부 역시 최근 전자화폐 발행사업자에 대해 「제2종 은행면허」를 추진하면서 전자화폐 발급 문제가 코 앞의 핵심사안으로 인시되고 있기 때문인 듯.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의 핵심인 위탁연구의 중간 성과물의 경우 기존에 논의됐던 한국형 전자화폐 개념을 벗어나지 못한 채 원론적인 수준에 머무른 것이 아니냐며 실망해 하기도.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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