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9일 초소형이면서도 각종 주변기기의 연결 및 확장이 가능한 미니 컴퍼넌트형 업무용 PC 「사이버넥스 1000」을 발표했다.
업무용 단말기와 터미널시장을 겨냥한 이 제품은 주기판의 사이즈가 작아 전체 시스템의 가로, 세로, 높이를 각각 2백73mm, 2백68mm, 70mm로 줄인데다 눕히거나 옆으로도 세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PC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한게 특징이다.
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7GB의 HDD와 3.5인치 FDD 등으로 독립적인 PC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통신카드 및 외장 CD롬 드라이브를 채용할 경우 멀티미디어환경의 구현이 가능하다.
삼보컴퓨터는 이 신제품은 전문적이거나 특별한 부가적인 기능을 원하지 않은 일반 개인사용자들을 위한 저가형 PC로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은 1백30만원(부가세별도).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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