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산 건전지의 대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미국 내 휴대용 전자제품 보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상반기중 대미 건전지 수출은 4백95만1천달러,전년동기대비 63%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증가율은 경쟁국인 일본과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등에 비해상대적으로 크게 뒤진 것으로 조사돼 주문자 생산방문(OEM)등 적극적인수출활성화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공은 미국 건전지 시장은 지난 92년 15억달러에서 올해는 이보다 93%가 증가한 29억달러에 이르는등 연평균 19%의 고도 성장을 거듭하는 황금시장이라고 밝히고 상표인지도에 의한 구매패턴과 반복구매가 활발한 제품의 특성에 맞춰 OEM 수출 또는 주요 가전업체와의 협력을 통한번들판매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의 개발과 미국내 흑인 및히스패닉계등 특정계층을 겨냥한 자기상표 수출과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무공측은 지적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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