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 소장 김인수)는 이달 초 개설한 연구소 홈페이지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진작 개설했더라면 좋았을 걸∥』하며 즐거운 비명.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설 이후 그동안 「왕컴맹」으로 통했던 사람들이 매일 아침마다 컴퓨터에 매달리는 등 연구소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면서 『이같은 반응이 지속된다면 연구소 직원은 모두 「컴맹」에서 「컴도사」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PC통신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놀라움을 표시.
다른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 구성도 그것이지만 연구소 내외의 중요한 회의 일정과 지극히 개인적인 경조사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는 전자게시판이 직원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다』면서도 직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서는 의외라는 반응.
STEPI는 이에 따라 최근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을 실시키로 결정하고 생산성본부측에 교육을 의뢰하는등 상응 조치를 단행해 눈길.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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