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 및 저항기 전문업체인 필코전자(대표 윤철중)는 17인치이상 대형모니터 및 고선명TV(HDTV)에 사용되는 고주파용 필름콘덴서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
지난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고주파콘덴서는 콘덴서의 내부저항을 최소화하는 설계구조를 자체개발해서 적용함으로써 기존 필름콘덴서에 비해 2배이상 높은 전류치에 견딜 수 있을 뿐아니라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도 3분의 2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필코전자는 최근 모니터가 14, 15인치중심에서 17인치이상으로 대형화되고 고해상도화되면서 발생전류치가 기존의 60MHz내외에서 80MHz이상으로 높아짐에 따라 향후 80MHz이상의 고전류에서 견딜 수 있는 고주파콘덴서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최근 고주파콘덴서의 신뢰성확보를 위해 3천여만원을 투자해 고주파콘덴서시험기를 도입한데이어 이달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영업총괄인 박문기이사는 『현재 대만업체들로부터 제품공급요구을 받아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는 승인작업을 거쳐 국내세트업체에도 적용에 박차를 가해 그동안 마일러, 싱에이, 다이쓰등 일본업체들로부터 전량 수입해서 사용돼던 것을 대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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