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 직장폐쇄 신고

한국전기초자가 노조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한국전기초자(대표 최영철)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노동조합의 파업에 맞서 지난 23일 오전 구미 지방노동사무소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접수시켰다.

그러나 한국전기초자로부터 브라운관용 유리벌브를 공급받고 있는 LG전자,오리온전기 등 국내 브라운관 업계는 유리벌브 비축분과 초자측의 재고분이 있는데다 조만간 여름휴가가 예정돼 있어 이번 사태로 당분간은 벌브수급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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