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남궁석)는 인터넷 분야의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인터누리」란 인터넷 관련 모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누리는 인터넷의 학습과 활용,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결성된 국내 모든 동호회들에게 보다 창의적인 인터넷 활용과 연구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관련 정보통신진흥협회는 협회내에동호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과 통신환경을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하지 못한 동호회들이 무료로 홈페이지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과 관련된 각종 통계와 전문기술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각종 모임과 세미나, 연구개발에 관한 경비와 장비 등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호회원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인터넷에 관련 과제나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두뇌집단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동호회가 인터누리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정보통신진흥협회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터넷 인증시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외에도 올해안에 인터넷 전문가자격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인터넷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인터넷 관련 인력정보를 제공하는 인력데이터베이스 은행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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