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42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을 사용한 와이드TV 「플라즈마 뷰」를 오는 10월 말 출시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PDP TV는 콘트라스트와 휘도 등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브라운관과 비슷한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TV의 콘트라스트는 그동안 최고 수준이던 1대3백보다 향상된 1대3백50이다.
후지쯔와 NEC에 이은 이번 마쓰시타의 42인치 PDP TV 출시로 일본내에서의 PDP TV 보급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플라즈마 뷰에 사용된 PDP에는 화면을 상하로 나눠 동시에 발광시키는 방법으로 방열효율을 높인 「듀얼스캔 구동기술」이 적용돼 휘도도 현재 최고인 3백 칸델라보다 1백 칸델라 높아진 4백 칸델라에 달한다. 따라서 TV로 조립된 상태에서도 2백50 칸델라를 낼 수 있다.
두께 12cm에 무게 45kg인 이 TV는 전용걸이를 이용해 벽에 걸 수 있다. 시판 예정가격은 1백50만엔인데 마쓰시타는 출시 첫 해에 5천대를 내수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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