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손욱)이 오는 13일(현지시각) 베를린시가 주관하는 베를린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4차 경제포럼을 베를린공장(SEB)에서 개최한다.
베를린 경제포럼은 통독후 침체된 베를린 경제에 활력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2∼3회씩 개최돼왔으며 SEB(법인장 김 인 상무)는 메르세데스 벤츠,지멘스,쉐링에 이어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포럼을 주최하게 된다.
이날 포럼에는 엘마 피에로트 베를린시 경제장관을 비롯,클라우스 란도프스키 기민당 베를린 지부장,클라우스 보에거 사민당 베를린 지부장 등 각당 대표위원과 김 인 법인장 등 주요기업 대표 2백50여명이 참석, 각종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SEB는 지난 92년 WF社 인수이후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민영화과정과 지난 5년간 발전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이번 경제포럼이 베를린 경제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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