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강의 등 모든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가상대학의 설립추진 움직임이 활발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원도와 전남대, 동명정보통신 등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가상대학 설립 움직임이 활발하다.
강원도는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는 강원인터넷대학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달안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네트워크 구성, 강의내용 개발 등을 맡을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 대학에서는 공개강좌와 중소기업강좌, 도민상담강좌 등이 제공되며 3개월과 6개월 등의 학기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오는 12월까지 3억원을 들여 시스템 개발과 시설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험운영한 뒤 4월안에 공식 개교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원격교육과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개발, 이르면 2학기부터 이론중심의 10여개 과목을 대상으로 가상대학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정보화기획단(단장 송인성교수)을 발족시켰다. 정보화기획단은 모두 9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학전산망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학내전자결재시스템 체계로 개편할 방침이다.
또 수강신청 등 모든 학사행정과 교재를 디지털화하고 단과대 중심의 포트를 구축, 학생들이 어디서든지 전산망에 접속해 학사행정 파악은 물론 강의수강, 과제물제출, 동아리활동 등 모든 대학생활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동명정보대 역시 가상대학을 개설하기로 하고 지난 96년 10월 교내 전자도서관 시스템과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했으며 초당 1백32억번의 계산능력을 갖춘 슈퍼컴퓨터를 도입했다.
이외에 삼성SDS 등 온라인 사업자들도 가상대학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어 인터넷 등 온라인을 이용한 교육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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