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오디오 업체들이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시장이 활성화할 것이란 점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
업계의 한 관계자는 『DVD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대형 화면뿐 아니라 생생한 음향을 듣기 위한 오디오시스템도 필수적인데 오디오의 경우 AC-3 방식으로 압축된 디지털 정보를 풀 수 있는 앰프와 적어도 6개의 스피커시스템은 갖춰야 하지만 일반가정에서 이같은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거실 크기가 1백평은 돼야 한다』며 DVD시장이 기대와 달리 붐을 일으키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
또 다른 관계자도 DVD용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당분간 DVD시장이 활성화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이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이 여러 사정으로 DVD 소프트웨어 개발을 미루고 있는 데다 외국에서 개발된 DVD 소프트웨어는 국산 기기로 작동되지 않아 소프트웨어의 보급 저조도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예측.
업계 관계자들은 『DVD용 제품개발에 대해 관망적인 태도가 지배적』이라고 회사 분위기를 설명.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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