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중국과 미국에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플레이어를 수출한 데 이어 이달중으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에 수출하고 하반기에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DVD플레이어(모델명 DVD905)는 초기 모델과는 달리 돌비 디지털 오디오(AC-3 디코더)를 내장해 별도의 앰프와 연결하지 않아도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미주방식(NTSC)과 구주방식(PAL) TV에 모두 접속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를 인식하는 데크와 픽업을 모두 국산화했으며 환형 차폐방식이라는 고유한 디지털 신호처리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이를 마케팅에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DVD플레이어의 EU시장 진출에 대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DVD플레이어의 시장형성 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선점 차원에서 제품출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6일(유럽 현지시간) 유럽 각국의 주요 언론사 기자 50여명을 초청해 DVD플레이어와 DVD 안방극장, DVD롬드라이브, 디지털카메라 등 차세대 정보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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