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들이 느끼고 있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정도」는 매우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협중앙회 산하 중소기업연구원이 1백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10대그룹의 납품대금 결재비율, 운영자금 및 원부자재 구입자금 선급, 시설대체 및 설비구입자금 대부 등 10개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정도는 평균 2.45점으로 보통수준인 3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우 저조」(1점)에서 「매우 우수」(5점)까지 5등급으로 평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삼성그룹이 2.8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현대(2.71점), LG(2.58점), 대우(2.57점), 선경(2.4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보통수준을 넘은 그룹은 없었다.
삼성그룹은 기업이미지 , 납품대금 결제비율 , 운영자금 및 원부자재 구입자금 선급 , 시설대체 및 설비구입자금 대부 , 연계보증 및 지급보증 ,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 등 총 8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현대그룹은 정보공유 및 전산망 구축지원에서, 대우그룹은 해외동반진출 및 수출알선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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