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 전문업체인 KNC(대표 김기남)는 지하주차장이나 공장 등 작업장에서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를 감지하는 CO감지기 2기종을 개발,내달부터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이 CO감지기는 일산화탄소를 감지해 그 농도를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하고 일정 농도 이상이 되면 릴레이 출력으로 주차장 및 작업장의 환기를 유도하는 방식과 농도에 따른 전류를 내보냄으로써 환기하는 방식 등 2가지다. 특히 릴레이 출력방식은 기존의 수입제품에도 없는 기능으로 딥스위치 조작을 통해 25∼1백까지의 농도를 8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상에서 설정농도도 확인할 수 있다.
KNC는 이 감지기에 반도체식 가스센서를 채용,정밀도는 높지만 값이 10배 가량 비싸고 수명이 짧은 전기화학식 센서 채용 제품에 비해 수명을 3배 이상 긴 7년 정도로 연장시켰다. 문의 032)3460188.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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