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흥창(대표 손정수)이 미국 ADC社와 통신장비 부문에 대한 기술 및 마켓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흥창은 최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흥창의 손정수 사장과 미국 ADC社의 미카엘 라리모르 총괄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과 마켓팅 협력 계약와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흥창은 미국의 ADC社의 판매망을 통해 중계시스템, 선형전력 증폭기(LPA) 등 자사의 통신장비 및 부품 등을 공급하는 한편 공동으로 해외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미국 ADC社로부터 단계적으로 소형 기지국 장비(Small BTS) 등에 관한 기술을 이전 받고 상호 공동으로 무선 통신장비 부문에 대한 신제품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편 미국 ADC社는 중계시스템,CATV용 장비,기지국 장비 등을 주력품목으로 해 지난해 8억달러 정도의 매출액을 올린 통신 및 방송 장비관련해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다국적 기업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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