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7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 수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자동측정망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기존 2개소와 현재 공사 중인 9개소 외에 9개 장소에 수질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해 올해 모두 20개 장소에서 수질을 자동 측정할 계획이다.
수질자동측정시스템은 한강 6개소, 낙동강 6개소, 금강 5개소, 영산강 3개소 등 모두 20개소에 설치된다.
환경부 수질자동측정망은 측정되는 수질 지표를 실시간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에 온라인으로 연결, 수질 변화 상황을 곧바로 중계한다.
특히 환경부는 이를 통해 페놀, PCB, 납, 수은 등 미량으로도 수질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특정유해물질이 발견되면 5분 이내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올해부터 2001년까지 사고우려가 높은 공단 밀집 지역 등의 수질감시초소를 현재 15곳에서 30곳으로 연차적으로 늘리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과 공조체계를 재검검해 정비키로 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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