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무역거래 알선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무역진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KT-NET 등 무역관련 기관들이 잇따라 인터넷상에 전자카탈로그와 거래알선 등을 지원하는 사이트를 개설,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를 구축해 놓고도 해외에 홍보를 못해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들도 손쉽게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됐다.
무역협회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전시회 정보와 기업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사이버 KOEX」를 개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국내 각 기업의 수출품목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앞으로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지 않은 기업들을 적극 발굴, 상품정보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KT-NET도 인터넷에 「비즈니스 센터」를 개설,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카탈로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국내기업들의 상품정보와 기업현황을 손쉽게 알 수 있다. 또 거래알선 BBS를 통해 전세계의 구매자와 국내 기업들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NET은 올 하반기 안에 이 서비스 전용 검색엔진을 개발, HS코드나 상품명, 회사명만으로 손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OTRA 역시 각기 별도의 도메인네임을 확보, 전자카탈로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전자카탈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들 무역관련 단체는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서비스를 연결하는 별도의 도메인네임(www.koreaexport.org)을 확보했다. 각 기관들은 이 주소를 해외의 유력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각 기관의 홍보지에 수록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외국의 바이어들이 일일이 각 기관의 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검색하지 않아도 되도록 각 기관의 사이트를 함께 검색해 주는 검색엔진도 장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 상품별, 주요 바이어별로 검색현황을 분석해 중점 홍보지역과 유망상품 발굴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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