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해외투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2일 한국은행의 「1분기중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 허가는 12억5천1백만달러(3백41건)로 전년 동기의 15억8천8백만달러(5백11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분기중 실제 투자실적은 10억1천3백90만달러(2백78건)로 전년 동기의 16억3천6백90만달러(4백4건)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해외투자 감소는 국내경기 침체로 기업의 투자여력이 줄어든 데다 한보와 삼미의 부도 등으로 국내 기업들이 현지금융을 활용하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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