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일본산 카 CD메커니즘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짐에따라 이제 갖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업체들이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엔화가 계속 하락하면서 회로가 없는 스탠더드형 일제 카CD메커니즘의 경우 40달러선에서 34달러까지 떨어지는 효과를 거둬 최근 해외시장에 선보인 국산 제품은 일본산에 밀려 물량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수출을 시작한 동오정보기술과 최근 해외시장에 뛰어든 새한정기 등은 엔화가 1백20엔대까지 떨어지자 최대한 인하된 가격으로 해외 바이어와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와꼬,소니 등 일본산 제품과 별 가격 차이가 없어 물량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와꼬,소니 등 일본업체들은 생산기지를 동남아 등으로 이전하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국내업체들은 더욱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엔화가치로는 가격경쟁력에서는 밀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엔화가 달러당 1백엔 정도로 평가 절상되어야 국산 CD데크가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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