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공작기기 업체인 오쿠마가 대만 현지 생산에 나선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대만의 공작기계업체 大同公司와 합작사를 설립해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 등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들 두 회사는 이에 따라 오는 7월 절반씩 출자해 자본금 4억엔정도의 합작사 「大同오쿠마公司」를 설립한다.
오쿠마의 이같은 대만 현지생산 추진은 한국이나 대만 공작기계업체와의 경합 기종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확보, 아시아 시장을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오쿠마의 공작기계 해외생산은 미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대만 합작사에서 7월부터 생산하는 기종은 오쿠마의 소형 선반 「LCS15」를 기본으로 하는 CNC선반이다. 이 회사는 NC장치 등 일부 핵심부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현지서 조달할 예정이다.
오쿠마는 大同오쿠마의 LCS15 생산능력을 월 30대, 첫해에 매출 목표는 18억엔으로 잡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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