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개최한 제 13회 국제 금형, 공구 및 관련기기전(INTERMOULD, TOOL 97)이 5일간 각종 첨단 금형 및 공구 관련기기를 전시하고 20일 폐막됐다.
주최측은 대우중공업, 화천기계공업, 한국화낙 등 공작기계 업체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등 14개국 2백50개 관련 업체가 참가, 총 6백80종 3만5천점의 제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서 약 3천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출품업체와 수요업체의 요구를 수용해 독립 개최하던 금형전과 공구전을 하나로 통합, 처음으로 공동 개최함으로써 전시 규모가 커지고 전시효과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우중공업이 보급형 CNC(컴퓨터 수치제어)선반, 범용 평면연삭기, 초정밀 유가공 와이어 방전가공기, 탭핑머신 등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화천기계공업과 한국화낙은 범용 조작밀링과 초고속 CNC드릴링머신을 개발, 처음 공개하는 등 많은 신제품이 출품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국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바이어 내한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협소한 전시장 규모로 인해 부피가 큰 기계류를 전시하기에는 적당하지 못해 전시기간 내내 출품업체 관계자 및 참관자들의 불만을 샀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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