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기술이나 상표, 특허 등을 사용하는 대가로 해외에 지불되는 로열티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기업이 외국에 지급한 로열티는 총 17억8천26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62년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허용된 이후 지출된 로열티 지급규모는 1백29억1천11만달러에 달했다.
작년 1~9월 로열티 지급규모를 업종별로 보면 전자, 전기가 8억6천6백95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기계 4억1천9백24만달러, 정유, 화학 1억9천7백58만달러, 건설 6천75만달러, 통신 4천2백63만달러, 화학, 섬유 3천8백37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8억5천6백30만달러(48.8%), 일본 6억3백80만달러(32.7%) 등으로 이들 두나라에 대한 지급액이 82%에 이르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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