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후방·코너센서 채용 확대

자동차 주위의 물체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 후진이나 주차시 도움을 주는 후방, 코너 센서의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출시했거나 출시예정인 최고급 승용차에 후방, 코너 센서를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탑재한데 이어 향후 보급차종에까지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센서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센서를 가장 먼저 탑재한 업체는 기아자동차로 지난 3월에 선보인 엔터프라이즈에 센서와 센서시스템을 수입해서 탑재하고 있으나 점차 국산화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7월부터 현대전자에서 개발한 제품을 다이너스티급의 차종부터 탑재해 나갈 계획이며 쌍용자동차도 만도기계와 협력해 7월부터 월드카에 탑재해 시판할 계획이다. 당초 이 센서의 탑재 시기를 98년 이후로 계획했던 대우자동차도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아카디아 등 고급차종을 중심으로 실용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방, 코너 센서는 아직까지는 각사의 최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탑재되고 있는데다 수입제품이 대부분이어서 국내시장 규모가 작지만 최근들어 자동차업체 계열의 전자회사뿐만 아니라 신창 등 센서전문업체들도 잇따라 신제품을 개발,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향후 보급차종으로 탑재가 확산될 경우 시장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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