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에서도 컴퓨터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영농 전산처리시스템이 국내 연술진에 의해 개발, 실용화되고 있다.
19일 건양대학교 정보시스템공학연구원(원장 장원석 정보전자공학부 교수)은 날씨정보제공장치, 가정용 소형정보제공시스템, 영농장 소형전산처리시스템, 유리온실 제어용 종합환경제어시스템, 원격 수조제어시스템 등 원격지에서 가정과 영농장을 제어할 수 있는 영농전산처리시스템을 개발, 논산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최근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영농전산처리시스템은 가정이나 영농장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영농장 내부에 설치된 소형컴퓨터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가입자의 호출기에 미리 약정된 숫자코드로 알려줘 영농자가 가정에서 전화나 원격제어장치, PC를 이용해 영농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 시스템은 또 영농장에서도 가정의 가전기기를 PC통신망, 전화회선, 원격제어장치, 이동전화단말기를 이용해 제어할 수 있으며, 홈오토메이션 기능을 이용해 가정 내에서 도난, 가스누출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영농자에게 즉시 통보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에 논산지역에 개통된 지역정보망인 「논산텔」에서 무선모뎀을 통해 송신되는 날씨 정보를 수신, 온실 내의 온도 및 습도조절 등이 가능하다.
개발된 시스템은 이밖에 물고기를 양식하는 영농자를 위해 집안에서도 PC를 이용해 수조를 모니터링, 수온조절, 물공급, 먹이공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향후 농민의 일손이 크게 줄어들 것은 물론 농촌의 정보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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