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사용을 기업 외부까지 확장한 엑스트라넷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소프트, 웹인터내셔널,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웨어업체들은 기존 인트라넷 패키지에 협력사 관리와 고객지원 기능 등을 추가, 기업 외부에서도 인트라넷을 사용할 수 있는 엑스트라넷 패키지 개발에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이들 제품이 출시되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엑스트라넷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처럼 엑스트라넷 패키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사용자들이 현재 기업 내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인트라넷을 협력사 등 외부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이미 구축된 정보시스템을 EC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고객 요구에도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소프트(대표 허진호)는 내달중 기존 인트라넷 패키지인 「@오피스」에 전자우편을 비롯 인트라넷과 독립된 웹 전자게시판(BBS), 사용자 권한 관리 기능 등을 추가한 제품을 발표, 엑스트라넷 환경에 대응하고 연말께 엑스트라넷 환경을 본격 지원할 신제품 「디지탈익스프레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소프트는 특히 일련의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패키지 개발과 공급을 통해 오는 2000년대에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업체로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웹인터내셔널(대표 윤석민)도 기존 「인트라오피스 2.0」의 사용자 접속수를 5천명까지 확대하고 전자결재, 팩스서버 등 기능을 비롯 외부 인트라넷과 자료를 교환하도록 하는 등 엑스트라넷 개념을 일부 도입한 제품을 올 상반기 내놓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어 새 제품에 가상 조직관리, 프로젝트관리, 해외 수발주관리 기능 등을 추가한 차차기 버전 개발을 통해 EC표준언어(SGML) 문서지원기능까지 수용할 예정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버츄얼아이오시스템(대표 서지현)과 공동으로 인트라넷 패키지 「인트라웍스」에 외부 사용자와 문서수발신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완한 제품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이 제품에 워크플로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엑스트라넷 환경에 대응하는 전자우편 등 주요 컴포넌트를 별도 상품화해 개인 기업에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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