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8년 창립 이래 인터폰 및 인터컴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수출해 온 전자업계의 중견업체. 73년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UL규격을 획득하고 유럽 CE마크 등 1백70여 외국의 유명규격을 획득, 품질과 기술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자기상표인 「코멕스」에 의한 수출실적은 거의 90%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영상회의 시스템인 「V-PBX」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상품화가 무섭게 지난해 하반기에 1백2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이미 8백만달러의 수출주문을 받은 중앙전자의 또다른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1백여개국의 시장개척 등 다변화에도 성공, 해마다 40%에 가까운 수출 신장률을 거뒀으며 이같은 성장으로 지난해에는 3.4배에 이르는 순이익률을 올리기도 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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