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업체들이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대학생 후원그룹을 만들거나 서비스공간에 대학생 전용방을 만들어 연구실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PC통신을 비롯 데이콤과 유니텔등 PC통신업체들은 최대 고객인 대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의 참신성과 아이디어를 여러가지 형태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연구공간 마련과 재정지원을 하거나 서비스난에 별도공간을 마련,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생에 대한 지원노력은 한국PC통신이 가장 앞서고 있다.
한국PC통신은 2년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하이텔에 접목시켜 서비스 품질개선을 꾀하고 우수인력을 조기에 발굴, 양성하기 위해 「하이텔 대학생 멤버쉽(하이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본사에 이들만의 연구공간도 마련해 PC통신의 가장 큰 고객인 대학생들의변화된 의견과 서비스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하이멤은 그동안 하이텔에 초보 이용자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해 이용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하이텔도우미」서비스와 국내 최초의 온라인잡지인 「하이프레스」등을 서비스하는등 젊은이 다운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왔다.
하이멤은 현재 전국 50여명의 대학생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컴퓨터와 통신 관련된 연구활동 뿐아니라 정보문화와 정보사회등 인문사회관련 영역까지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하이멤은 지난주 그동안 연구활동을 결산하는 「제1회 하이텔대학생 멤버쉽」전시회를 가졌다.
하이멤 회장인 김현숙(서울산업대 4학년)씨는 『이번 전시회는 대학생들의 참신성과 기술력을 평가받는 계기가 됐으며 출품작중 몇몇 작품은 상업화가 가능할 정도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멤버쉽은 이런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기울려 PC통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향정립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21개 작품이 선보였는데 인터넷 및 게임관련 프로그램과 응용소프트웨어가 주류를 이뤘다.
하이멤 출신등 일부는 대학졸업과 동시에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기업이 머드 및 인터넷게임 전문업체인 코디넷인데 하이멤출신 8명이 회사를 설립,활동하고 있다.
회원인 박병찬(국민대 3학년)씨는 『하이멤은 PC통신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회원 모두가 나름대로 전문분야를 연구하고 있어 상호 정보교류와 대인관계를 넓히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와 통신의 체계적인 정리와 정보사회의 미래상에 대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PC통신 대학셍 멤버쉽은 대학가에 새로운 정보문화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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