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스그룹의 코모스텔레콤이 노트북PC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코모스텔레콤(대표 김기병)은 9백g의 무게와 2백30X1백65X38mm 크기의 국내 초소형 미니 노트북PC 「나이스콤」을 자체개발, 시판에 나선데 이어 일본 도시바와 팜탑컴퓨터인 「리브레토」의 국내 공급을 위한 OEM계약을 체결, 오는 3월부터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PC 등 2개로 구분돼온 국내 PC시장은 이번 코모스텔레콤의 미니 노트북PC 및 팜탑컴퓨터의 출시와 함께 올 하반기중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HPC(휴대형 PC) 등으로 제품군이 크게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 「나이스콤」은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면서도 윈도95 및 8백50MB HDD를 채용, 기존 노트북 PC의 성능을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도시바로부터 OEM공급받아 국내에 시판할 휴대형 팜탑컴퓨터인 「리브레토 30」은 기존 노트북 PC의 절반 수준인 무게 8백28g에 2백10X1백15X34mm의 초소형으로 인텔 DX41백MHz CPU와 한글윈도95, 6.1인치 TFT LCD를 채용한 제품이다.
코스모텔레콤은 이들 제품 외에 오는 4월 「나이스콤」의 후속모델을 잇따라 개발, 보험회사를 비롯해 자동차 영업사원과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해 올해 총 10만대의 미니 노트북PC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번 노트북PC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포에 월 1만대 수준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자체개발한 미니 노트북PC를 일본에 OEM으로 대량수출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모스텔레콤 이재평 상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나이스콤과 리브레토는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지만 HDD가 없고 별도의 응용소프트웨어가 필요한 HPC와는 달리 기존 PC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PC이기 때문에 PC의 휴대가 필요한 전문직 종사자들의 컴퓨터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모스텔레콤은 롯데관광, 동화면세점, 태흥건설 등 13개 계열사 및 미림여고, 미림전산여고 등을 운영하고 있는 코모스그룹의 계열사로 코모스그룹이 컴퓨터 및 정보통신부문을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설립한 컴퓨터 및 정보통신 전문업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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