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중국 비디오CDP시장공략을 위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올들어 LG전자는 레이저디스크 재생기능이 포함된 복합형 비디오CDP를 포함 가격경쟁력이 상실된 모델을 대거 단종하는 대신 단기능 및 노래방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을 새로운 주력모델로 투입, 중국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비디오CDP 공급업체 난립으로 중국 시장의 가격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수출 주력모델을 물갈이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올해는 가격경쟁력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총 10만여대의 비디오CDP를 중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 비디오CDP시장은 현지생산 및 수입제품을 포함 총 7백만대가 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수요가 1천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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