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체들은 향후 수출확대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대한상의가 국내 4백개 수출업체와 2백개 외국기업 국내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수출상품의 비가격 경쟁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시장에서 일본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전자업체들의 40.5%는 앞으로 신시장에서 신제품을 통한 비가격경쟁력 전략으로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앞으로 전자업체들이 수출확대를 위해 1, 2순위로 꼽은 비가격 경쟁력 요소는 품질과 해외마케팅 전략으로 조사돼 앞으로 이들 업체들이 신제품을 통한 신시장확대 전략에서 품질개선과 마케팅활동 강화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국내업체들이 평가한 우리나라 주요 수출상품의 비가격 경쟁력 수준은 약 4점(7점 만점 기준)으로 일본(5.13점)과 미국(5점), 유럽(4.85점) 등에 비해서는 뒤떨어지는 한편 대만(3.41점)과 중국(2.64점), 후발개도국(2.41)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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